안녕하세요? 써니빈입니다.
매번 강릉에 놀러가면 가게되는 경포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경포대의 위치 및 간단한 소개
경포대란 강원도 강릉시 경포로 365에 위치한 곳으로 우리나라의 보물로 지정되어있습니다.경포호 북안에 있는 누각으로 가보시면 정자처럼 생긴 곳을 볼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에 강원도 존무사 박숙정이 만든 누각입니다. 이곳에는 숙종등 여러 명사들의 기문과 시판이 걸려있습니다. 신라 사선이 자주 방문하던 인월사 터에 건설되었으며, 1508년 강릉부사 한급이 경포대를 지금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임진왜란시 허물어졌지만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745년 부사 조하망이 세웠습니다. 낡은 건물만 헐고 홍수로 인해 떠내려온 아름드리 나무로 지었다고 합니다. (강릉 부사 이직현이 다시 세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경포대의 풍경
경포대에 올라보면 풍경이 아주 수려합니다. 태조와 세조도 경포대에서 본 경치에 아주 큰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숙종의 친서와 이이가 지은 시가 있습니다. 경포대에 올라 보면 속세는 간데없이 온통 선경이라는 문구처럼 소나무와 상수리 나무가 아주 알맞게 어우러져 운치있는 경관을 뽐냅니다. 거울처럼 맑다는 뜻을 가진 경포호에는 달이 네 개가 뜬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늘에 뜨는 달, 바다에 뜨는 달, 호수에 뜨는 달, 그리고 술잔에도 똑같은 달이 뜬다고 합니다. 요즘은 상대방의 눈동자에 또 하나의 달이 뜬다고 합니다.
경포호
경포호란 강릉 저동에 위치한 호수입니다. 원래는 주위가 12km정도에 달하는 큰 호수였으나, 현재는 토사가 흘러들어 퇴적되면서 근방 4km정도가 작아졌다고 합니다. 수심도 1~2m 정도로 얕아졌습니다.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관동 8경 가운데로 경포대가 가장 유명합니다. 경포대는 경포호의 서쪽 언덕 위에 세워져있습니다. 주위를 방문하면 소나무가 많습니다. 오래된 소나무숲과 벚나무가 가장 유명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경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현재는 주변 지역 대부분 관광지 또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포호는 사람에게 유익함을 준다는 뜻을 가진 군자호(君子湖)라고도 불립니다.
오늘은 강릉에 있는 경포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릉 하면 경포대가 생각나는데
많은 정보 없이 둘러본 것이 약간 후회됩니다. 경포대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다음에는 이이처럼 풍경을 보고 시를 한편 지어봐야겠네요. 모두들 강원도 강릉으로 놀러가셔서 경포대에 방문해봅시다.
그럼 또 다른 정보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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